캠코,베트남과 부실채권 정리 경험 공유

입력 2017-08-18 13:23  

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및 국회의원 등 대표단 캠코 예방
캠코의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효율적인 NPL 정리 메커니즘 제안


캠코는 18일 오전 서울지역본부 14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등 고위공무원단 및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.베트남 중앙은행의 은행 부문 개혁과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관련 제도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
이날 캠코는 베트남 중앙은행 다오 민 뚜(Dao Minh Tu) 부총재를 비롯한 은행감독 및 법제국 등 소속 고위공무원과 국회의원 및 관련 위원회 소속 대표단 등 13명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.

이번 방문은 베트남 중앙은행 및 국회가 중앙은행의 은행 부문 개혁과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법률 검토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실채권 정리 전문기관인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를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.

캠코는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 외에 △캠코의 다양한 사업모델 소개 △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메커니즘 기반구축 필요성 △향후 베트남에서의 캠코의 역할 및 사업방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.

문창용 캠코 사장은 “캠코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쌓은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국가적 자산이다”라며 “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은행 개혁 및 부실채권 정리 관련 제도 마련에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”고 밝혔다.

캠코는 2013년부터 베트남 재무부 산하 부실처리 기관인 DATC를 대상으로 기재부의 정책 자문 KSP를 4차례 수행했다. 이를 통해 DATC의 자본금 증자 및 베트남 자산 경매법 상 온라인 자산처분 조항이 추가되는 등 구체적인 정책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.

지난 4월 캠코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부실채권 정리기관인 VAMC를 방문하는 등 교류 확대를 통해 베트남 사업 기회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.

캠코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부실채권정리기금과 구조조정기금을 운용, 부실채권 인수ㆍ정리 및 구조조정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. 이러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전수받고자 하는 수요로 2001년부터 2012년도까지 12개국 24개 기관에게 약 25회에 걸쳐 교육연수를 진행했다.

2013년 베트남 경제발전 공유사업(KSP) 수주에 이어 2014년 베트남 DATC 및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에 부실채권 정리 등에 대한 KSP 정책자문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총 7회의 KSP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.

김태현 기자 hyun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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